하동군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 추진
하동군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 추진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3.26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문화관광개발원·평사드레영농법인 업무협약…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은 26일 오후 악양면 평사드레 문화교류센터에서 (사)한국문화관광개발원(원장 유명규)·평사드레 영농법인(위원장 이병열)과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화관광개발원에서 김옥재 부원장과 서인덕 이사, 평사드레 영농법인에서 이병열 위원장과 고대원 총무이사, 서대훈·손태명 이사, 하동군에서 김철수 문화관광과장과 이재만 녹색관광담당주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21일 옥종면 예다권역 농어촌인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하는 것으로, 화개면·악양면·하동읍에 조성돼 있는 25㎞ 거리의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3개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체결로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탐방코스안내, 이순신 장군 관련 물품전시 등 상호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활동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키로 했다.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화개·악양·하동읍 구간 백의종군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악양 슬로시티를 비롯한 하동군의 대표 관광지로, 걷기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과 자아발전의 기회로 삼고 하동의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역사적인 교육장으로서의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평사드레 영농법인의 운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탐방코스 운영의 폭이 넓어져 더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이동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