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서부시장 일대 불법주차 극성
진주 서부시장 일대 불법주차 극성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1.08.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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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고객 대부분 갓길 불법 주정차 사고 위험

진주서부시장~성남교회 도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로 인해 운전자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부시장 입구 도로 양쪽 300m 구간까지 주변 상인들과 고객들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수백대의 차량이 주차돼 있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통행에 어려움이 겪고 있고 교통 혼잡은 물론 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이는 주변상인들과 고객들의 주차 공간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서부시장 입구(구 영남백화점)에 있는 주차장은 수용 능력인 30대를 초과했고, 주변에는 주차장이 없어 고객들은 도로 갓길에다 타고 온 차량을 주차를 시켜 놓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양방향으로 운전하는 운전자들 간에 통행 방법을 놓고 간혹 시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
때문에 비좁은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이 일대 도로가 막히는 등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인해 주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때로는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피해 차도에 걸어다니는 이용자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돼고 있다.

이처럼 서부시장에서 남성교까지 이용하는 차량운전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진주시 교통행정과의 손길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또 장날을 비롯한 매일 같이 이러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지만 불법 주차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과 주차 공간의 확보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진주시청 관계자는 “단속에 한계가 있다며 결과 적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 강화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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