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세계인삼엑스포 내일 개막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내일 개막
  • 뉴시스
  • 승인 2011.08.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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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2일간 대장정에 돌입할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장 앞에 설치된 대형 꽃탑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30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 오후 3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장장 32일간의 대향연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교통, 주차장, 회장조성 등 손님 맞을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국내외 65개 기업체들의 참여 속에 국내외 관람객 229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번 인삼엑스포는 우리 고려인삼이 세계 시장에서 옛 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고 미래 인삼산업 선도자로서 재도약을 시작할 수 있느냐 하는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미래 생명산업의 에너지가 될 인삼을 단일 소재로 하면서도, 현존 최고(最古) 인삼인 '천년묵은 인삼'과 4D급 입체영상관을 앞세운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 5년전 첫 인삼엑스포를 크게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찌감치 회장 내 휴식공간이 될 대형 인삼밭 상징 모뉴먼트가 초가을 바람에 살포시 휘날리는 가운데, 광장 내 아일랜드형 생태 정원과 가을 국화들은 가을 인삼향기를 찾아 모여들 관람객 맞이에 수줍은 듯 꽃망울을 살짝 터뜨리고 있다.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와 인삼약초시장 일원을 뒤덮는 애드벌룬과 행사장 입구 대형 조형물과 꽃탑들이 행사개막 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조직위는 이미 행사장 운영에 투입될 1일 720여명의 운영요원들과 운영도우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완벽한 명품축제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2일부터 본격적으로 회장을 찾을 관람객들이 불편없는 관람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설치된 교통안내표지판과 가로 배너기들은 새 손님 맞이를 위해 말끔히 정비,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공식 개막식에는 식전공연에서 국군 군악대의 아리랑 판타지 오프닝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의 협연, 팝페라 가수 ‘소향’ 공연 등이 무대 분위기를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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