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장터 인근에 대형 주차장 조성
하동 화개장터 인근에 대형 주차장 조성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3.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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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250대 규모…주말 벚꽃축제 기간 150대 임시주차 활용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는 하동 화개장터 인근에 대형 주차장이 설치돼 이곳 주민은 물론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조성 일환으로 화개장터 인근 화개면 탑리 일원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목적광장 주차장은 1만3120㎡(약 4000평)에 대형 17대, 장애인 전용 18대, 일반소형 215대 등 총 250대 주차 규모로 설치된다.

군은 15억8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말부터 주차장 부지 성토작업과 함께 진·출입로(120m)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29·30일 섬진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화개장터 벚꽃축제와 십리벚꽃 길을 찾는 상춘객이 전국에서 몰릴 것으로 보고, 이곳에 하루 150대 주차 가능한 임시주차장을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주차장 부지를 포함한 탑리 일원 5만278㎡(1만5210평)에 2018년 완공 목표로 영호남 화합 다목적 광장을 조성키로 했다.

국·도비, 군비 등 120억원이 투입되는 영호남 화합 다목적 광장은 각종 체육시설과 광장, 공원, 주차장 등을 갖춰 영호남의 상징적 문화·화합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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