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복지 소외계층 발굴 나서
고성군 복지 소외계층 발굴 나서
  • 고성/김효정기자
  • 승인 2014.03.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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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나섰다.


고성군은 사회적보호가 필요하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계층 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 지난 10일부터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해 지난 28일까지 총 80가구의 소외계층을 발굴했다. 또 연중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신고도 받고 있다.

발굴대상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가구원 중 주 소득자의 실직 또는 휴·폐업에 따른 소득상실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 ▲창고, 공원, 화장실, 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교각 아래,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건강문제로 근로활동에 종사하지 못하는 자 ▲부양받을 가족이 있음에도 부양을 받지 못하는 사유가 있는 자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

발굴된 소외계층은 자산조사를 거쳐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 지원 뿐 아니라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지역 내 민간자원과 연결해 지원을 받게 된다.

보살핌이 필요하거나 주위에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알고 있는 경우 고성군청 주민생활과(670-2653), 보건복지상담 콜센터(673-7129, 673-9129)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복지담당부서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을 알고 있거나, 찾을 경우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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