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13년도 적조방제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통영시 2013년도 적조방제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 통영/백삼기기자
  • 승인 2014.04.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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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공무원 각각 국무총리·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수상

통영시는 2013년도 유해성 적조 어업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과 더불어 직무관련 공무원 1명은 국무총리 표창, 3명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도 유해성 적조는 지난해 7월 17일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 해역에서 발생해 7월 18일 적조주의보, 7월 22일 적조경보 발령으로 예년과 달리 최단시간 내 연안해역으로 확산, 기존 학설과 무관하게 일조량과 주·야간에 관계없이 발생했으며 적조 개체수 또한 고밀도로 형성돼 독성이 강해 양식어류 약 1900만미가 폐사돼 173억원의 피해를 남기고 9월 5일 적조소멸로 특보사항이 해제됐다

시는 적조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발생전에 어업인 자율방제어선 200여척과 방제뗏목 38대 등 자체 방제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적조방제용 황토 3만9820t을 확보, 황토살포선 38척과 황토 운반을 위한 건설기계 사용 사전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전해수 황토살포기 2대를 배치하는 등 적조방제에 적극 대비했다

아울러 적조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해 5개반 13개조 43명을 운영함과 동시 민·관·군·경 합동 방제체계 구축으로 적조예찰 강화와 적조 합동방제, 폐사어 처리 및 피해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조피해 방제에 황토살포 1만9640t, 인력동원 1만3017명, 선박동원 6693척, 전해수 황토살포기 2대를 운영해 적조피해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했는데 특히 8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은 선박 600여척을 동원해 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해 적조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적조피해 우심해역은 양식어류 47만7000마리를 사전 방류해 피해 예방 및 수산자원 조성의 효과를 거양했으며 적조피해 폐사어는 유기질 비료 원료 처리와 폐사어 매몰지를 확보해 매몰처리해 2차오염방지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적조방제와 폐사어 처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적조피해예방대책을 확인했으며 8월 13일에는 대통령이 민·관·군·경 적조 합동방제 현장과 적조피해우심해역 어류방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어업인들과 관계기관을 격려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성 적조로부터 양식어류의 대량 폐사를 예방하기위해 적조우심해역 가두리어장 현대화시설과 적조우심해역 품종변경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적조발생 시 신속한 방제를 위해 전해수 황토살포기 1대와 중소형황토살포기 7대 신규 제작 설치, 민·관·군·경 합동 방제 체계 등을 구축하고 어업인 교육을 실시해 적조피해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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