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남해 갱번마루에서 강소농 20명을 대상으로 2014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주입식 교육과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현재 자신의 농업경영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찾아낸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농가 스스로 찾아내는 능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업경영개선에 필요한 비용절감과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 등을 게임으로 풀어가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해 경영계획서와 실행보고서 작성도 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교육은 남준다교육연구소 최병점 강사 외 2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소농 핵심 실행지침인 비용절감과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 등을 농가 참여식 교육으로 호응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농사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경영목표와 비전을 설정하는 큰 소득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드러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꿈과 열정을 가진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앞으로 강소농 후속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단계별 추진해 농가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강소농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영/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