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보건소에서는 지난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군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날 건강체험홍보관 운영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사고 증가와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긍정적인 사고 확산 및 건강에 대한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군민체육관 입구에 건강체험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우울 및 자살생각 척도검사 등 정신건강검사 및 정신건강상담과 혈압 및 혈당측정, 미각테스트, 일산화탄소 테스트도 함께 실시했다.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4월 4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했다.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유병률 27.6%)이 평생 한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정신건강에 적신호를 나타낸다고 발표했다.
창녕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상시 우울증 검사 및 정신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이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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