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700㎡ 집단휴경지에 5만송이 튤립·유채 꽃밭 조성
통영시는 7일부터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장 튤립 꽃밭을 개장해 도시민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체험기회를 부여하고 꽃과 흙을 공유시켜 농업에 대한 가치 및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운영하던 자연학습장 면적을 작년보다 확대한 1만1700㎡ 집단휴경지에 5만송이의 형형색색 튤립꽃밭(4200㎡)과 노란 물결로 물든 유채꽃밭(7500㎡)을 조성해 지난해의 감동을 이어간다.
튤립 꽃밭은 옛날 시골집, 튤립꽃-나비 조형물, 소 형상 등 4종의 토피어리와 바람개비가 함께 어우러져 알록달록 화사한 매력을 발산하는 봄의 정취를 온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튤립과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진 장관이 펼치진 산책로 곳곳에 이색적인 포토존을 설치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전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심속 자연의 즐거움과 생동감 넘치는 쾌적한 봄 경관으로 방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고 또 다시 찾고 싶은 명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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