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창녕농어촌公, '구라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국비 확보
창녕군-창녕농어촌公, '구라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국비 확보
  • 창녕/이철우기자
  • 승인 2014.04.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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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는 성산면, 대합면 일대에 대한 노후화 시설물에 보수보강을 위해 구라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 29억원을 확보했다.
창녕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지사장 강병문)는 지역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성산면, 대합면 일대 411ha(성산면 103ha, 대합면 308ha)에 대한 노후화 시설물에 보수보강을 위해 구라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 29억원을 확보했다.

성산, 대합지역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달창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달성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로서 경남도에서는 수리시설물 보수를 위한 지방비 예산확보가 어려운 지역으로서 그동안 예산확보를 위해 창녕군과 대구광역시,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와 달성지사간 협의체를 통해 수차례 논의했으나 결론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강병문 창녕지사장은 지난 2013년 1월 부임이후 창녕군, 창녕군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대구광역시를 수차례 방문해 업무를 추진한 결과 전액 국비로 2014년 신규사업 구라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확정돼 시행하게 됐다.

본 사업의 사업구역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합면 일대 전체 예산 29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용·배수로 L=9.6㎞ 보수·보강하는 사업으로 그중 창녕지역에 투자되는 예산은 20억원(용·배수로 L=8.0㎞)으로서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투자하는 국비예산으로 전체 예산의 69%를 창녕지역에 투자하게 되어 상습침수구역 용·배수로 정비를 해 만성적인 민원을 해결하게 됐다.

창녕군 대합면 수장마을 김 모 이장은 “지난 1972년 12월에 준공된 달창 저수지는 몽리구역이 대구광역시 현풍면, 유가면과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합면 일대로서 저수지 관리권이 대구광역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 달성지사로서 그동안 지방비로 시행되어 온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대구광역시 현풍면, 유가면 일대 지역에만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창녕군 지역 몽리구역 농업인은 노후시설물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으나, 구라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늦게나마 시행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병문 창녕지사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퇴천지구 저수지보강사업(창녕읍 퇴천리 일원) 사업비 15억원과 증산지구용배수로정비사업(길곡면 증산리, 마천리 일원) 사업비 32억원 등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시행하게 됨에 따라 노후시설 개보수와 시설작물 재배지역 용·배수로 정비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녕/이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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