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일반산모들에 비해 건강관리 및 정보제공이 더욱 필요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임산부 및 신생아 가정방문사업으로 출산 후 8주 이내에 있는 다문화가정 산부를 대상으로 산후 건강관리와 산후 우울증예방, 모유수유, 신생아건강검진 등 다양한 정보제공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병·의원 엽산제와 철분제 지원사업으로 기존 보건소가 지원하는 엽산제와 철분제를 이달부터 관내 의료기관에서 직접 지급, 다문화가정 산모의 편의제공과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다국어로 제작된 산모수첩 및 어린이 건강수첩, 임신건강가이드 등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각종 모자보건서비스 이용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 산모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임산부들의 건강증진과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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