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이 있는 IT 융합학과 자랑
비젼이 있는 IT 융합학과 자랑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4.04.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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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홍/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자동화 학과장

엊그제만 해도 모든 학생이 빠져나가 썰렁했던 캠퍼스는 어느덧 벚꽃이 만개하여 밤에도 대낮과 같이 환하게 비치고 운동장에는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모습이 생동하는 봄과 잘 어울려 생동감이 넘친다. 지금 학교 울타리 주변과 운동장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정말 아름답다.


우리 학교에서 첨단을 달리고 있는 IT융합학과인 자동학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자동화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이 행복을 만족시켜 주는 것이 자동화 기술의 목적이다. 따라서 자동화의 기술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우리한테 꼭 필요하고 더 기쁨을 주기 위해 변화되는 것처럼 자동화는 융합과 첨단기술의 조합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진주폴리텍대학 자동화과는 첨단 신기술 IT 융합학과로서 전기, 전자, 기계. 컴퓨터, 자동화를 접목한 기술 집합체로 현재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다.

산업 현장도 종전에는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던 것이 이제는 자동화로 변화됨에 따라 이를 수행하는 모든 기계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종전에는 한 가지 기술로 운영, 유지, 보수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기계 자체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한 가지 기술로는 어렵게 되어 있다.

따라서 종전에는 한 가지 기술로서 취업할 수 있었지만 현재에는 융합의 시대로서 산업현장이 융합 기술자를 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체에서도 인건비 차원에서 각각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보다는 융합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많이 찾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학생들이 우리 자동화과에 입학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인 위탁생과, 대학을 다니다가 적성이 맞지 않아 들어온 학생,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이 안 되어서 들어온 학생, 회사에서 기술 없이 생산직에 근무하다가 자동화에 대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들어온 학생, 자동화 분야에 근무하면서 좀 더 첨단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들어온 학생,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다가 들어온 학생, 학력과 연령의 차이가 많이 난 학생들이 저의 자동화과의 문을 두드렸다.

자동화과를 선택한 대부분의 학생은 자동화에 대한 첨단기술과 자격증을 취득하여 이제는 단순 반복되는 생산직보다는 평생기술을 배워서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자동화과를 선택했다고 했다.

정말 이들의 희망대로 자동화에 대한 첨단 기술을 익히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국가기술자격증을 종목별로 취득 할 수 있도록 기계 분야인 전산응용기계제도,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전기분야인 전기기능사, 승강기 기능사 그리고 자동화 분야인 공유압, 생산자동화, 설비보전기능사, 기계정비산업기사, 생산자동화산업기사, 설비보전기사를 준비하여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현장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현장성 있는 프로젝트 과제를 선정하여 직접 학생들이 계획부터, 설계, 제작, 조립, 프로그램까지 하여 프로젝트 과제를 만들어 봄으로써 현장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융합 기술자를 교육하고 있는 진주폴리텍 자동화과는 많은 기업체로부터 취업 주문을 받고 있다.

올 2월에 졸업한 학생 중 11명의 학생이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의 제일엔텍에 취업하여 조선, 해양의 시운전 분야인 전장 운전, 기장 운전, 기기 보존 분야에 근무하고 있다.

이렇듯 폴리텍대학은 산업현장 중심의 학사시스템과 기업과 학생중심의 교육시스템 운영으로 ‘입학=취업’으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저의 자동화과는 전기, 전자, 기계, 자동화의 세부 전공을 가진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에는 급속하게 변화되는 자동화 기술에 적응하기 위해서 현재 IT 융합학과에서 미래성장 동력학과인 ICT 첨단학과로 발돋움하기 위해 10억의 예산을 받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오늘도 첨단기술 연마에 여념이 없는 우리 학생들을 보면서 학교캠퍼스에 만개한 벚꽃처럼 활짝 어깨를 펴고 내일의 희망을 가지고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서 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좋은 직장에서 그들의 꿈을 활짝 펼 수 있도록 자동화과 교수님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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