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6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감사관실 조현옥 청렴윤리담당을 초청해 경남도와 고성군의 청렴도 동반상승을 위한 ‘청렴도 향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평가한 청렴도 측정 결과, 경남도 대부분의 지자체가 하위권을 기록함에 따라 도와 시·군의 청렴도 취약점을 분석하고 청렴도 동반상승을 위한 공동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조현옥 담당은 교육에서 “지난해 청렴도 취약분야 분석을 통한 청렴도 향상 방안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관행적 부패 근절 의지로 기관 내 부패 사전 적발 및 예방, 기관장의 강력한 청렴의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외부청렴도는 업무, 내부청렴도는 기관 내 현실을 반영하는 만큼 부서장의 측정 업무에 대한 관심과 솔선수범으로 경남도와 함께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고성/김효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