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수해방지 종합대책' 시행
부산국토청 '수해방지 종합대책' 시행
  • 부산/고상렬기자
  • 승인 2014.04.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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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조 편성 단계별 대응 매뉴얼 마련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여름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수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여름 수해방지를 위해 ▲하천변 취약시설물 보강 ▲방재교육 및 모의훈련 실시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유관기관 공조강화 등 단계별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우기철로 접어드는 5월 중순에는 실제 수해상황을 가정한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비상 대응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비상근무조를 편성, 수해방지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주의·경계·심각)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운영한다.

아울러 낙동강홍수통제소와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수해방지 간담회(4월중)를 개최해 긴급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올여름에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하천의 수해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수해대비업무편람’을 발간·배포(이달 중)해 올여름 수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 요령과 비상상황 발생 시복구방법 등을 유관기관과 공사현장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부산/고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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