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젊고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그램인 ‘영스타즈’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는 40개팀(120여명)을 모집해 이틀 동안 제시한 과제에 적합한 광고물을 동영상과 인쇄물 등의 작품을 제출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국내 유명 광고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휴학생을 포함한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 광고·디자인 관련 전문학교 학생 등이며, 반드시 3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부산국제광고제 공식 홈페이지(www.adstars.org)를 통해 신청서 및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5월 27일 본선에 진출할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조직위는 올해 2회째를 맞는 ‘뉴스타즈 광고경연대회’의 참가 접수도 받고 있다. 뉴스타즈는 세계 광고계를 이끌 차세대 젊은 광고인은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로, 국내·외 3년차 이하 현직 광고인을 대상으로 한다. 보다 자세한 참가방법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7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작 접수를 받고 있다. 출품은 전 세계의 광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며, 본인이 제작한 광고를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출품비는 무료이며 출품 마감은 5월 15일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등이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8월 21~23일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이광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