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하동서 연수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하동서 연수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4.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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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제시·장추시 공무원 2명…28일부터 6개월간 행정·문화 등 연수

하동군은 국제결연도시인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와 산둥성(山東省) 장추시(章丘市) 공무원이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파견 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무원 파견연수는 하동군이 국제결연도시와 상호 우호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해 2005년 장자제시, 2007년 장추시와 각각 체결한 공무원 상호 파견 협의서에 따른 것으로, 2007년 이후 올해로 8번째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하동군에서 파견연수를 하는 중국 공무원은 장자제시 여유국 인가과 소속 오우야오후이(歐耀輝·42) 씨와 장구시 성정가도 판사처 소속 바이용(白勇·29) 씨 등 2명이다.

이들은 지난 16일 한국으로 입국해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 프로그램)에 참가해 타 지자체 파견 외국연수생 62명과 함께 지난 25일까지 사전연수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25일 하동군에 배치돼 28일 통상교류과를 시작으로 문화관광과, 행정과, 녹색환경과, 농업기술센터, 기획감사실을 순회하며 하동군의 일반행정을 비롯해 인사, 문화·관광, 환경, 농업, 경제 등의 분야를 경험하게 된다.

또 연수기간 동안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외국인 자원봉사단 활동, 지역축제 참석, 국제교류도시 교류행사 참석 등을 통해 하동지역의 문화와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하동군에서는 지난 7일 기획감사실 전양수(45·지방시설주사)씨가 장자제시, 금남면 정미순(44·지방행정주사)씨가 장추시에 각각 파견돼 오는 10월 7일까지 6개월간 파견 연수를 한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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