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음식 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하동군 음식 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4.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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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 43곳 대상…발생 억제·적정 처리여부 점검

하동군은 관내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 등 음식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음식 폐기물 다량배출업소의 경우 자체 또는 위탁 재활용하거나 감량을 통해 처리해야하는 데도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는 사례가 많아 음식 폐기물 처리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2개반의 점검반을 편성해 2일까지 식품접객업소 20개소·집단급식소 23개소 등 음식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4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인다.

중점 점검내용은 음식 폐기물 발생억제방법, 처리방법, 위탁재활용 시 배출량에 따른 수수료 부과 등 해당 사업장의 음식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처리계획서 이행 여부와 함께 적정 재활용 및 처리 여부 등이다.

또한 폐기물처리업자, 폐기물처리 신고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자와 음식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에 대한 적정 재활용과 처리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그리고 음식 폐기물의 불법적인 처리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계도활동과 더불어 음식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처리계획 신고서’ 작성 방법에 대한 안내도 병행한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일부 경미한 위반사항은 행정 지도를 통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되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계도 후 미이행 시 적정한 행정 처분을 단행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행정 처분을 위한 단속이라기보다 음식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적정하게 처리하는 것을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만큼 해당 업소에서는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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