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100억원 출발 400억원으로 증자키로
김해시 도시개발공사가 그동안 설립과 관련 시민들의 찬반양론이 팽배한 가운데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오다 드디어 이번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해도시개발공사는 현재의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개발공사와 복지재단으로 분리해 도개공은 초기 자본금 100억원으로 출발해 증자를 통해 4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주요업무는 토지개발, 도시개발, 산업단지 등 개발형 사업과 체육환경시설위탁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여성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 시설의 위탁관리와 복지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김해복지재단도 지난 달 30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고 밝혔다.
복지재단은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추모공원 등을 맡아 관리한다.
김해시는 도시개발공사의 출범으로 산업단지나 구도심 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창출해 시 지원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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