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 양각산 아래 곰내미골 청정 땅에서 명품 웅양 포도가 진 보라색 깊은 향기를 품고 영글어 가는 계절을 맞아 웅양포도축제추진위원회는 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탑푸르트 거창 웅양 포도를 육성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내달 24일 웅양면 동호숲 일원에서 ‘솔향기 가득, 보랏빛 유혹’이란 주제로 제7회 웅양포도 축제를 개최한다.

식전 사물놀이, 수수밸리댄스, 건강체조,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난타 퍼포먼스 공연, KNN 쇼 유랑극단 녹화방송 등의 행사를 비롯해 봉선화 연정, 사랑의 이름표를 부른 인기가수 현철, 백수정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직접 포도를 수확하는 포도 따기 체험과 포도 품평회·포도염색·포도비누 만들기·포도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포도국수·포도 떡·포도막걸리 시식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돼 있으며 맛 좋은 포도를 직거래장터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