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연휴 중 산악구조 활동
함양소방서 연휴 중 산악구조 활동
  • 함양/장흠기자
  • 승인 2014.05.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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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 자제
▲ 함양소방서 산악구조대는 지난 3일에서 6일까지의 연휴기간동안 지리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구조 활동을 펼쳤다.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 산악구조대는 지난 3일에서 6일까지의 연휴기간동안 지리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함양소방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함양소방서 관할 지리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9건이었다. 그중 대부분이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통증호소로 등산을 포기하는 등산객을 응급처치하고 이송하는 활동이었다.

이에 따라 함양소방서에서는 산악 안전사고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골절 및 염좌로 인한 등산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등산을 할 때 되도록 목이 긴 등산화를 착용해 발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등산스틱을 이용해 하중을 팔로 나누어 발목과 무릎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서성일 산악구조대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심정지의 경우 119에 신고를 하더라도 구조대의 현장도착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현장에 있는 등산객들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함양/장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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