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19회 바다의 날 행사 개최
남해군 제19회 바다의 날 행사 개최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4.05.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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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돌돔 등 치어 3만마리 방류·해안정화활동 전개
▲ ‘제19회 바다의 날’행사가 관련 공무원, 민간단체, 어업인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오전 남해군 서면 서상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열렸다.

군민들에게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남해군에서 주최한 ‘제19회 바다의 날’행사가 관련 공무원, 민간단체, 어업인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오전 남해군 서면 서상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기념사로 꾸며졌고,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수산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인근 해안에서 농어와 돌돔의 치어 3만마리를 방류하고 해안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남해군수 권한대행인 박문길 부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1월 발생한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를 이겨내고 깨끗한 바다를 회복, 청정 남해 이미지를 살려낸 것은 어업인과 군민들의 단합된 힘과 의지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여러분들의 불굴의 정신과 굳은 의지로 행복한 어촌과 희망찬 남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본격적인 해양경쟁시대의 도래에 따라 제2의 국토인 바다를 적극적으로 개발·보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 1996년 제정됐으며, 매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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