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곡농협(조합장 이양우)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봉곡영농회를 시작으로 1차 육묘공급에 들어갔다.

지곡농협은 1차 1만4000판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총 4만2000판을 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묘 상자가 가볍고 가격이 저렴해 고령화와 부녀화 된 농촌에 인적·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곡농협은 2005년부터 해마다 육묘사업을 통해 튼실한 육묘를 공급하여 소규모 노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양우 조합장은 “무엇보다 튼튼하고 균일한 우량모를 키우는 것이 고품질 쌀 생산의 기초라는 판단 아래 파종부터 경화작업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저렴하게 농가에 공급해 앞으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함양/장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