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CD 총회, 태블릿PC로 진행한다
UNCCD 총회, 태블릿PC로 진행한다
  • 전수홍 인턴기자
  • 승인 2011.09.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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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SK텔레콤, 모바일 인프라구축 MOU 체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가 태블릿PC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종이 없는 국제회의로 진행된다.

경남도와 SK텔레콤(주)이 이를 위해 5일 오전10시30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모바일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김두관 도지사와 SK텔레콤(주) 박인식 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양해각서 서명·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한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도는 SK텔레콤과 함께 총회의 취지와 의미에 걸맞게 이번 총회를 국제회의 사상 최초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회 참석자들에게 최신 태블릿 PC(갤럭시탭 10.1) 1000대를 제공해 태블릿 PC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활용하고, 회의가 열리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어디서든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유무선 인터넷망을 구축·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총회 때 사용한 태블릿 PC를 총회 후에는 도정에 접목,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활용함으로써 도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 도정실현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MOU를 체결한 김 도지사는 “세계 최초로 종이 없는 국제회의를 개최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린 경남의 참모습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총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황폐화, 사막화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국제적으로 협력, 해결해야 할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로서, 유엔 3대 환경협약 중의 하나이며, 194개 당사국 정상 및 장관 등 3000명이 참석한다.
전수홍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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