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상 인명구조 인력 양성 앞장서
남해군 수상 인명구조 인력 양성 앞장서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4.05.15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중순께 남해 요트학교서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출장시험 시행

남해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수상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명구조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한다.


군은 군민들의 인명구조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도록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와 협의를 거쳐 6월 중순께 5일간의 일정으로 남해군요트학교에서 출장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의 시험관이 군을 직접 방문해 실시되는 이번 인명구조자격증 시험은 필기시험과 함께 기본적인 수영과 심폐소생술 교육 후 실기시험으로 진행돼 이를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군은 이번 출장시험이 그동안 인명구조자격증을 창원, 통영 등 먼 지역까지 가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군민들의 부담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격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군민들은 이달 30일까지 남해군청 경제과 해양레저팀(860-3218)으로 방문 또는 전화신청하면 된다. 단, 시험에 필요한 응시수수료와 교재 등 경비 33만원은 응시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출장시험 실시로 다가오는 여름철 해수욕장, 유원지 등에서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수상레저기구 사업자 등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이 한결 용이해졌다”며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해양레저산업을 선도할 참 일꾼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하일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