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큰돈 버는 주식투자 이야기②-올바른 저축습관
쉽게 큰돈 버는 주식투자 이야기②-올바른 저축습관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4.05.20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순숙/투자자문 Bill 플러스 회장

모은 돈을 저축한다고 해서 모두가 부유해지는 건 아니다. 저축에도 요령이 있고, 올바른 길이 있다. 남이 100만원짜리 적금을 드니까 나도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모두가 돈을 모으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하는 케이스도 있겠지만 실패가 더 많다. 투자도 올바른 습관을 길러야 성공할 수 있다. 올바른 투자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저축이나 투자는 수입에 따라 적당한 비율로 해야한다. 수입의 10%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10%는 저축을 한다. 그 다음 보험에 10%, 주식(금이나 채권, 달러, 곡물 등)에 10%를 투자한다.

가령 내가 한 달에 300만원의 수입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이를 3등분해서 지출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100만원은 가족을 위한 저축을 하고, 100만원은 가족의 생활비로 쓴다. 나머지 100만원은 본인의 노후를 위해 재투자한다.

저축은 모두 다섯 단계를 거쳐 올라가야 효율적이다. 그리고 자신의 그릇에 맞게 해야 한다. 이 그릇은 반드시 자신의 음력 생월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의 그릇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100만원을 투자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했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가는 게 아니다.

생월이 음력 5월인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 사람의 그릇은 5이니까 행운의 숫자는 5다. 먼저 5만원을 매월 은행에 저축을 한다. 이렇게 10회가 지나 50만원이 적립되면 그릇이 다 차게 된다. 이때 '나 참 잘 했어'란 칭찬을 기록해 자신을 격려한다.

5만원 그릇은 다 찼으니까 이젠 더 큰 다른 그릇(통장)에 50만원씩 넣기 시작한다. 50만원씩 10회, 모두 500만원이 적립되면 그릇이 다 찬 것이다. 따라서 더 큰 다른 그릇에 담아야 한다. 이때도 역시 칭찬을 하는데 이번에는 칭찬의 강도를 높여 '나 너무 잘 했어!'로 바꾼다.

50만원의 그릇을 이번엔 1회에 500만원을 저축한다. 500만원씩 총 10회를 넣으면 5000만원이 되는데 이때는 '나, 해냈어!'라고 칭찬의 강도를 더 높인다. 5000만원이 되면 이제는 더 큰그릇이 필요하다. 한 번에 5000만원씩 총 10회 불입이 끝나면 '나 영웅 아니야!'라고 칭찬을 해준다. 그래서 5억원의 그릇을 완성했을 때는 '나는 못 하는 게 없어!'라고 칭찬하게 된다.

이처럼 재산 증식에 대한 꿈은 구체적으로 꾸고 칭찬과 더불어 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저축은 성공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릇(저축 목표)에 대한 숫자는 어떻게 정하는 걸까. 앞에서 말했듯 반드시 음력 생월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그릇(행운이라고도 할 수 있다)의 숫자는 1월생은 4, 2월생은 7, 3월생은 9, 4월생은 6, 5월생은 5, 6월생은 2, 7월생은 1, 8월생은 5, 9월생은 6, 10월생은 0, 11월생은 3, 12월생은 8이다.

남이 100만원을 저축한다고 해서 그대로 따라가면 안 된다는 것은 앞에서 강조한바 있다. 하지만 위에서 밝힌 그릇의 크기에 따라 저축을 하면 신비하게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목표액이 그릇의 크기보다 높아도 안 되고, 낮추어도 실패한다. 자기 목표를 달성하고 저축왕이 되려면 그릇의 크기에 맞추는 게 중요하다.

그릇에 물을 많이 부으면 넘쳐 버리게 되고, 모자라면 그릇이 비어 부족한 것과 같은 이치다. 그릇이란 무언가를 담기 위한 기구지만 반드시 유형의 물질만 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정치인이나 기업인, 혹은 상대를 평가할 때 '그릇이 크다' '그릇이 작다'란 말을 흔히 한다. 여기서 그릇이란 그 사람의 능력을 말하기도 하고, 사람 됨됨이를 일컫기도 한다. 그릇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은 스케일이 크고 하는 일도 범상치 않다. 저축과 투자에 있어서도 자신의 그릇에 맞춰야 실패하지 않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