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6월 10일까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감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자동차세 감면 차량에 대한 적격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올바른 세제지원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대상은 1089건이며 본청과 전 읍면 세무담당공무원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중점 조사 사항은 먼저 국가유공자·장애인이 사망, 장애등록 취소, 장애등급 하향 등으로 감면대상이 되지 않음에도 계속 감면을 받고 있는 경우와 둘째,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이 가족과 공동명의로 차량을 등록한 후 세대를 분리했는데도 계속 자동차세 등을 감면 받고 있는 경우 등이 조사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감면제외 대상으로 조사된 경우에는 자동차세를 직권 부과고지 할 계획”이며 “정당한 감면대상 차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세제지원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