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과 관련하여 측정결과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청렴 우수 자치단체로 거듭나고자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 실과읍면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측정하는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으로 박상술 감사담당주사가 전 실과읍면장 및 담당주사를 대상으로 금품ㆍ향응ㆍ편의수수 등 부패행위 근절은 물론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민원 1:1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다.

군은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청렴수준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민원인 불편사항과 공무원의 부패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행정서비스 품질향상과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실시간 청렴도조사 시스템」을 6월중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군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 순회교육을 통하여 실과읍면장과 담당주사들의 청렴도 측정에 대한 관심과 솔선수범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천/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