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수평 용접 자동화장치 개발
대우조선해양, 수평 용접 자동화장치 개발
  • 거제/유정영기자
  • 승인 2014.06.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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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수준의 용접기술력 입증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수평 대용착 자동용접 기술을 개발해 조선소들의 숙원으로 여겨졌던 수평 용접을 자동화시킴으로써 용접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소들의 숙원으로 여겨졌던 수평 용접을 자동화시킴으로써 용접기술력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수평 용접은 선체 용접 작업의 중요 부위로, 선체 내부 바닥으로부터 10~45cm 높이에 있는 이음부를 10~15회 여러 번 용접해야 하는것 때문에 용접 생산성 향상은 불가능할 것으로 그동안 여겨져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수평 대용착 자동용접 기술 확보를 위해 2012년 초부터 산업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전사 8개 부서를 망라하는 혁신T·F팀을 구성해 핵심 과제 도출 및 과제별 추진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미국 ABS, 노르웨이 DNV, 프랑스 BV, 일본 NK, 영국 LR 등 해외 5개 선급으로부터 수평 자동 용접법에 대한 시공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우조선해양 연구소와 전사 조직 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 문화가 구축돼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수평 자동용접 용접사를 꾸준히 육성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해당 기술을 성공적으로 현업에 적용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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