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지식과 노하우는 반드시 갖추어야
전문적 지식과 노하우는 반드시 갖추어야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06.09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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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센터장
 

올해는 몇 년간 지속된 경기불황의 터널을 빠져 나오는가 했더니 불행하게도 세월호 사고로 인해 소상공인 업종경기는 치명타를 맞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 창업시장에 봄소식이 사라진 지 오래다.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오히려 북풍한설이 몰아치고 있는 것. ‘이럴 땐 관망하는 것이 최고’라며 창업투자에 나서려는 사람들이 아예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러나 국내 직장인들의 평균 퇴직연령은 50대 초반으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실업률이 꾸준히 올라가면서 자영업자 숫자도 정비례현상을 보이고 있다. 불황 속 안심창업 전략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래저래 창업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창업시장에 떠오른 화두는 ‘안정성 추구’가 대세를 이루며 소규모·소자본 창업아이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반면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퓨전업종 창업은 점점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희망의 불씨는 항상 존재하는 법, 혹독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거뜬히 살아남을 수 있는 안전창업 몇 가지 업종을 소개한다.

저렴한 가격에 양도 푸짐해 전형적인 서민형 업종으로 닭강정전문점, 싼값에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부속고기전문점, 개운한 국물과 특수한 양념장만이 준비된 국수전문점, 바쁜 직장인을 위한 집안청소전문점, 사무실이나 가정의 잡다한 수리 등을 도맡아 지원해주는 생활밀착형 종합생활서비스업, 다양한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복합세탁전문점, 주먹밥전문점, 유기농식품점, 전통설렁탕점, 시장국밥전문점 등을 들 수 있으며 대개 2~3천만원 정도의 적은 투자비로 창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의 할 점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일거리도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는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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