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수신 감소
4월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수신 감소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06.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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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 예대율 전월比 2.5%p 상승 151.3% 기록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 수신은 감소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4월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4월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수신은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4월중 도내 예금은행 수신잔액은 전월대비 1686억원 감소한 37조758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예금은 저축성예금은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요구불예금은 감소로 전환됐다.

저축성예금(752억원)은 기업자유예금(-1269억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기예금(1110억원) 및 저축예금(851억원)이 늘어나면서 전월에 이어 증가했다.

요구불예금(-2623억원)은 보통예금(-1781억원) 및 공공예금(-1714억원)의 감소로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으며 시장성수신은 금융채(93억원) 등이 증가로 돌아서면서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186억원)했다.
4월중 도내 비은행기관 수신은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신탁회사(-1870억원) 등이 감소로 전환함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2340억원) 및 새마을금고(411억원) 등의 증가세 지속으로 전월에 이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도내 예금은행 대출은 기업자금 및 가계자금 대출이 늘어나면서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자금별로는 일반자금(6102억원)이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주체별로는 공공 및 기타대출(84억원)은 증가로 전환되고 가계자금대출(2203억원) 및 기업자금대출(4940억원)이 증가세를 지속했다.

은행별로는 시중은행(1487억원)과 특수은행(2429억원)이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지방은행(3312억원)도 증가로 돌아섰으며 도내 비은행기관 여신은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상호금융(2943억원) 및 새마을금고(338억원) 등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4월말 현재 경남지역 예금은행 예대율은 전월(148.8%)대비 2.5%p 상승한 151.3%를 기록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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