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장마철 수질오염행위 특별단속 나서
창녕군 장마철 수질오염행위 특별단속 나서
  • 창녕/이철우기자
  • 승인 2014.06.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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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하천 주변 폐수배출사업장·가축분뇨배출시설

창녕군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에 공장 내 폐수처리시설 및 가축사육 농가에서 폐수나 가축분뇨를 하천에 무단으로 배출할 우려가 있어 이달 말부터 7월 말까지 수질오염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미신고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 배출로 하천오염 행위가 발생하고 또한, 본격적인 기온상승에 따라 낙동강 조류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 하천수위 상승 우려지역 및 주요 하천 주변지역에 위치하는 폐수배출사업장과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수질오염물질 장기간 보관·방치 및 보관 부적정 여부와 강우 시 무단으로 폐수나 가축분뇨를 몰래 배출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하고 특히, 감시가 소홀한 야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시기에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와 시정 조치할 계획이나, 수질오염행위를 고의로 자행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을 강력히 실시해 수질오염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창녕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장마철 수질오염행위 특별단속을 통해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창녕군 내 주요하천의 수질을 개선해 낙동강 녹조예방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이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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