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허기도 산청군수 당선자
(3)허기도 산청군수 당선자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6.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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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산청·교육산청·녹색산청 만들 것”

▲ 허기도 산청군수 당선자
허기도 산청군수 당선자는 “선거전까지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로 지지하는 후보가 달랐지만 그분들의 의견도 겸허히 수렴해 ‘주민 통합’의 시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능력 있는 우수한 600여 공무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3대 공약으로 약속한 “부자산청, 교육산청, 녹색산청”을 꼭 실현하여 산청을 최고의 고장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또한 안전한 산청을 위해 재난취약지구 점검 등 안전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하여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6기 4년간 낡은 비전과 일방통행식 관료행정이 아닌 형식과 기득권을 타파한 완벽하게 일과 실력을 중시하는 ‘창조군정’을 구현하여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한 층 더 도약하는 산청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역점시책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선비의 고장 산청 비전을 위해 저에게 보내준 과분한 지지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통합의 시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능력 있는 우수한 600여 공무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3대 공약으로 약속한 '부자산청, 교육산청, 녹색산청'을 꼭 실현하여 산청을 최고의 고장 만들겠으며, 또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취임 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한다면.
▲민선 4,5기 동안 이재근 군수께서 산청비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 놓으셨다. 저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낡은 행정과 일방통행식 관료행정이 아닌 형식과 기득권을 타파한 완벽하게 일과 실력을 중시하는‘창조군정’을 구현하여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해 나가겠다. 그리고 부자산청을 위해 항노화산업단지조성, 도시가스시설 유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예산을 증액하겠으며, 교육산청을 위해서는 기숙형 우수 고등학교 육성지원과 노인·장애인 종합교육복지회관건립, 문화원 활동을 적극 지원 할 것이고, 녹색산청을 위해서도 산림자원 구조변경사업과 3대강(양천, 덕천, 경호) 토속어 서식지 조성사업, 약용곤충 힐링 생태관광지 개발을 추진하겠다.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을 꼽는다면.
▲먼저 산청군민의 최대 염원인 산청케이블카를 꼭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있는 지리산케이블카를‘박근혜 대통령의 규제개혁 추진의지에 걸맞게 가이드라인 및 검토 기준을 법령의 정신에 알맞게 완화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 산청케이블카를 꼭 실현 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항노화 산업단지조성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한방의약 생산으로 항노화 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되며, 350억원(국비 50%, 도비 20%, 군비 30%)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세 번째로 농업 6차 산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의 6차 산업화는 산청군 지역 자원의 집적화된 농업을 지역농업의 허브로 구축한다는 내용으로 임기내 사업을 추진하며 120억원(국비 50%, 도비 20%. 군비 30%)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네 번째로 기숙형 우수고등학교 건립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숙형 우수고등학교 건립은 교육여건 개선으로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게 되며, 임기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비 600억원 전액을 국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산청군내 3대 강 둑방길과 소로 산책로를 정비하여 군민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사업으로 임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사업비 15억원(국비 50%, 도비 20%, 군비 30%)을 투입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금서면 동의보감촌과 화계를 잇는 국가지원 지방도 60호선은 굴곡이 심하고 급경사로 위험구간이 많아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선형 개량사업을 조기에 착수하며, 사업비 45억원은 전액 국비로 부담하게 된다.

-행정조직을 이끌어갈 복안은 무엇인지.
▲경남도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전국 16개 광역시와 세종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순방하며 유능한 정치인과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단과 많은 교분을 쌓았다. 그런 인적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예산문제 뿐만 아니라 산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도입 할 계획이다.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600여 공무원들과 직장동료라 생각하고 신명나게 일하며 군민을 섬기는 역동적인 군정분위기를 만드는 따뜻한 리더가 되겠다.

-산청군의 미래청사진을 제시한다면.
▲산청군은 지난해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치러내면서 서부내륙의 시골농촌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세계 한방도시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그리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지리산과 그 속에서 수 백년 동안 꽃피워온 역사와 문화가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한방산업과 연계되어 힐링관광지의 메카로 자리 메김되어 질 것이다. 또한 청정지역의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제대로 된 먹거리를 가지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할 것이며, 이는 미래 국가 항노화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한방의료복지센터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융복합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이 같은 공약사업들은 도의회 의장 재직 시 유능한 정치인과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단과 쌓아온 교분과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임기 내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고, 공직자가 신명나게 일하고, 군민을 섬기는 역동적인 군정분위기를 만드는 따뜻한 리더가 되겠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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