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제10회 '동의보감상賞' 후보자 접수
산청군 제10회 '동의보감상賞' 후보자 접수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6.25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봉사부문·학술부문 각 1명 1000만원 상금·상패 수여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산청군수)는 한의약의 우수성 및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의약의 위민정신 제고 및 학술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10회 ‘동의보감賞’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賞’은 조선시대 최고의 명의인 신의 류의태 선생과 그의 제자인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전승하고 산청군이 전통 한방약초의 본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2004년부터 매년 한의약의 육성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하여 포상해오던 ‘류의태·허준賞’을 2013년부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 및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명성 부여를 위해 ‘동의보감賞’으로 개정하고 사회봉사부문과 학술부문으로 구분해 2개 부문을 시상한다.

수상후보자 자격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 한의약 발전에 업적이 있는 외국인으로서 추천마감일 현재 생존자로 위민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무료진료 등 한의약의 정신적 위상제고 및 학술적 발전을 비롯한 국민의 건강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기고 전통한방에 관한 축적된 업적이 한의약계의 귀감이 되고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사를 추천받아 동의보감상포상위원회에서 엄정 심사하여 각 부문별 1인을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한의약과 관련한 기관단체와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지명한 저명인사 및 기관단체 등의 추천으로 8월 8일까지 접수하며, 시상은 오는 10월 2일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에서 수상자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중요 무형문화재 제108호인 박찬수 목아박물관장이 특별 제작한 상패가 주어진다.

올해로 제14회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축제로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산청IC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한방산업과 內, 970-7702)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정도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