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오영호 의령군수 당선자
(4)오영호 의령군수 당선자
  • 의령/김영찬기자
  • 승인 2014.06.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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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면서 행복한 의령 만들터"

▲ 오영호 의령군수 당선자
오영호 의령군수 당선자는 “변화하는 의령 새로운 의령, 군민이 함께 잘 사는 의령을 위해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예로부터 의령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충의의 고장이요, 선비의 고장이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반목과 갈등으로 민심이 흐트러지고 지역경제는 어려워져만 가고 있다. 이제는 단결과 화합으로 의령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군민 모두가 잘사는 의령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당선자는 아울러 “이번 6·4지방선거에서의 승리는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새로운 의령을 갈망하는 군민 모두의 승리이며, 지금 이 순간부터 변화와 개혁은 시작됐다.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면서 행복한 의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후 군정운영 방향은.
▲그동안 우리의령은 침체일로에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지역경제는 점점 어려워져 이제는 한계점에 도달했다. 세상은 결코 저절로 변하지 않는다. 행동하는 사람이 있어야 비로소 바꿀 수 있다. 이제 의령의 변화와 개혁은 시작됐다.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는 등 기업인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면서 군민과 함께할 것이며,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투자기업을 찾아서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며, 국·도비를 확보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의령 인구가 3만 이하로 줄었고 지역경제는 어려운데 앞으로의 계획은.
▲의령은 날이 갈수록 노령화되고 젊은 사람은 부족하고 매년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다. 또한 수리사업 확대, 흙 살리기 사업, 신선 농산물 판로 개척 등 농업지원 시책을 강구해 젊은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귀농 귀촌 정책 활성화 등 인구증가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이 최우선과제로 해결해야할 현안은.
▲의령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것은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줄어만 가는 인구를 늘리는 것이 최우선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도 20호선을 발전 축으로 하는 대규모 공단을 조성 친환경적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시설채소, 축산 등 분야별 중소규모 농가에 영농기반 및 기술을 집중 지원해 전문생산 농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시책을 확대 지원해 나갈 것이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문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형시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그리고 새 부자 육성프로젝트, 전원마을조성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모든 경로당에 공동취사 재료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개발하는 등 생활복지 향상을 통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의령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

-의령의 미래 청사진은
▲지금 우리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우리 의령도 변화와 개혁은 시작됐다. 국도 20호선을 축으로 한 공단을 조성하고 친환경기업 유치를 위하여 계획관리지역을 확대하고 신규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기반시설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의령 기업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의령을 만들 것이다.
새 부자농가 육성을 위해 시설채소, 과수, 버섯, 양파, 축산 등 다양한 소득작물 생산농가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양파 등 신선농산물 저장시설 확충과 판로를 개척하고 2차 가공시설을 만들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후 하우스의 현대화시설과 축산농가의 사육시설을 개선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의 생활지원을 강화하며 다문화가정 지원과 자녀 언어발달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군민의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찾아서 해결하여 항상 웃음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다.
어르신들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경로당에 공동취사 재료비를 지원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돌보미 사업을 확대할 것이며, 어르신 일자리 발굴과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해 중·고등학교 특성화교육을 지원해 대도시와의 교육환경 격차를 줄이고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청소년 전용 다목적 공간을 조성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힘을 쏟을 것이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난별통합체제를 구축하고 재난 없는 고장이 되도록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하고 풍수해 등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하겠다.
생활주변에 녹지공간을 조성, 산책로, 등산로, 자전거도로 등을 확대 설치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제안제도 활성화를 통한 군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행정조직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해 새로운 행정환경에 부응하고 오지마을 순회봉사 등 찾아가는 행정을 강화하고 격무부서 근무자 공모제를 실시하고 인사우대 제도를 도입해 열심히 일하고 일한 만큼 공정한 평가를 받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 깨끗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화합과 단결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변화하는 의령, 새로운 의령, 모두가 함께 잘사는 의령을 만들어 나가겠다. 의령/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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