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보고 느끼는 지구상의 모든 것은 그들과의 소중한 만남이라 생각한다. 이소중한 만남과,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심도 있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미래 환경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지금 당장 민생고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 환경에 대한 투자가 너무 미흡하고, 실천 의지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현 정부가 지난 2008년 8월 15일 경축사에서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난 뒤 정책적으로 많이 변하고는 있다지만, 정부의 지시가 아닌 지속적인 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녹색성장에 투자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다. 녹색성장이 바로 미래 환경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며 행복지수의 측도가 아닌가.

미래 환경을 뒤로 한 채 안이한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에 많은 고민과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옛 말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다”라는 말은 정말 좋아서, 사랑해서, 귀하게 여겨서 하는 말이지 않는가. 그렇게 사랑하고 귀한 자식, 손자 손녀들에게 미래의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지금 이시대의 우리가 할 일이 아니겠는가. 또 이 시대에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가 바로 인간이 먹고 살아가는데 최고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농·어업 분야일 것이다. 이 소중한 진실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고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우리 다 같이 고민하자.

 미래 환경이란 너무 광대한 단어라고 생각지 말고 우리주변의 환경부터 세심하게 접근하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자발적이냐 의무적이냐”를 논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 후대를 위해 고민하고 움직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