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천선일반산업단지 분양 임박
창원 천선일반산업단지 분양 임박
  • 강정배기자
  • 승인 2014.06.26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9월 분양가격은 조성원가로 저렴
▲ 준공에 이어 오는 8월 중순께 등기가 완료되는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일원에 조성 중인 천선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준공에 이어 오는 8월 중순께 등기가 완료되는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일원에 조성 중인 천선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 산단은 오는 8~9월께 분양될 전망이다.

26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천선일반산업단지 준공 전인 6월께 선분양을 계획했으나 사업지구 내 성주사 소유 부지(11필지)의 수용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지난 4월 29일 개최된 경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심의에서 재결 보류돼 불가피하게 연기됐다는 것.

이에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그동안 부지 소유자인 성주사와 3년에 걸쳐 수차례 보상협의를 진행했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로 인해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다 마침내 지난 24일 ‘제6회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 토지수용 재결을 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성주사와의 법적 협의기간이 끝나는 8월 중순에 창원시로의 등기이전을 예정하고 있어 산단분양은 오는 8~9월께 공고와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산단은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일원 11만㎡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24필지(6만522㎡)에 이른다.

관내 주요산업인 금속, 전기, 기계,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등이 유치업종이며, 분양가격은 조성원가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입주우선순위 및 분양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설문조사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관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체 중 장기간 임차기업체를 배려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입주평가 기준에 의한 평가를 한 후, 추첨에 의한 방식으로 최종 분양대상자를 최총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정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