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하절기 식중독예방활동 총력 전개
산청군 하절기 식중독예방활동 총력 전개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6.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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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날씨 지속 식중독 사고 우려
▲ 산청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우려돼 총력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산청군은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이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우려돼 총력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식중독 사고는 야외활동이 많은 6~10월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점과 많은 인원이 함께 식사를 하는 곳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산청군은 학교,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상태, 식자재 검수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급식소시설장 및 조리식품취급자, 50인 미만 급식시설 식품취급자등 6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에 중요한 식자재 검수방법. 식품 보관요령 등 식중독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위생담당공무원 및 식품소비자 감시원을 활용해 식중독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하절기 피서철을 맞이해 관내 유원지, 계곡, 고속도로 및 국도변 휴게소 주변 식품 취급업소에 대해서도 오는 7월 11일까지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한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도록 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음식물의 세균은 따뜻한 날씨에 빠른 속도로 자라 4시간이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증식하므로 야외에서 도시락을 먹을 때는 충분히 익힌 상태로 5℃이하에 냉장보관하거나 60℃이상에서 온장 보관해야 하며 음식을 먹기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 마시는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을 지키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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