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송도근 사천시장 당선자
(6)송도근 사천시장 당선자
  • 사천/구경회기자
  • 승인 2014.06.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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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합일점 형성 중요 "시민이 먼저입니다"

▲ 송도근 사천시장 당선자
"선거에서 함께 경쟁했던 정만규 시장에게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4년간 휴일도 없이 일 하신 정만규 시장이 못다 이룬 사업은 충실하게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송도근 사천시장 당선인은 이와함께 "시민이 항상 먼저인 행정을 실천해 시민위주의 행정이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소감을 말해달라.
▲저의 당선은 사천 시민의 위대한 승리이며 변화와 개혁을 통해 침체의 낡은 사슬을 끊고 희망의 사천을 건설하라는 명령으로 받아 들인다. 국가 경쟁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도시 경쟁력 또한 중요한 시기이다. 앞으로 4년은 사천의 미래 5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다. 항공산업 도시로서의 기반과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지는 4년이 될 것이다. 이 같은 미래발전형 사천을 건설하라는 시민의 엄중한 선택이라고 여긴다.

-치열한 선거가 끝나고 난 지금의 심정은.
▲'시민이 먼저'라는 시정목표를 제시하고 사천의 큰 머슴으로 삼아달라고 호소해왔다. 막상 당선이 되고 사천시의 전반적 업무를 희망사천준비위를 통해 보고 받고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 가지 한 가지 해결해서 시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 그리고 하루 빨리 시민들께서 희망과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보다 나은 사천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은.
▲사천은 천혜의 지정적 장점과 개발 가능한 풍부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어느 도시 못지않은 깊이와 의미를 가진 고장이다. 다만 지금까지 제대로 그 장점과 강점을 발전동력으로 승화시키는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반성해 본다. 최선을 다해 자랑스러운 사천을 만들도록 하겠다.

-인맥을 발휘할 때인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저는 38년간 국토부에서 일한 중앙공무원 출신이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사천은 제가 몸 담고 일해 온 국토부의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자치단체이다. 항공국가산단을 위한 결정 협의체인 LH공사 역시 저와 함께 일해 온 분 들이 정책결정의 지위에 계신다.
그리고 수덕사에서 개최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의 참석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비판적 보도가 된바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다. 창립 멤버로서 지금껏 참가해 왔을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의 고위직 공무원들이 대거 참가하기 때문에 우리 사천시의 대 중앙부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즉 사천시장으로서 이 분들에게 관심을 호소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말씀 올리지 않은 다양한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나 결국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결과론적으로 예산확보라는 이름으로 귀결될 것이다.

-사천시 발전을 위해 앞으로의 방향은.
▲희망사천준비위에서 각계 전문가와 900여 공무원의 실무 책임자와 함께 목표설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있다. 사천시가 도약하기 위하 여는 투명하고 미래예측이 가능한 행정과 주민의 관심과 실질적 참여가 보장된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대통합의 합일점 형성이 중요하다. 정부 3.0의 시책이 사천시의 조직개편과 제도개선 그리고 합당한 인물로 천거돼 조만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으로 있다. 무엇보다도 방향 설정은 '시민이 먼저입니다’라고 요약할 수 있다.

-전임 시장의 정책반영은.
▲예를 들면 최근 케이블카 관련 실체적 진실과 다른 여러 소문들이 돌고 있다. 정책은 계속성이 매우 중요하다.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다. 또한 여러 사업 역시 전임 시장의 일이라고 미루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다. 너무 염려 않으셔도 된다. 시장이 바뀌었다고 정책이 바뀐다면 계속성의 틀이 흔들린다. 저 역시 38년간 행정을 한 행정가 출신임을 유념바란다.

-사천시민에게 한마디 하자면.
▲이젠 선거가 끝났다. 흩어진 마음과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진영논리와 소지역주의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겠다.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인구20만 강소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에 힘과 뜻을 모아야 한다. 항공산업도시 해양레저중심도시 사천의 기틀을 반드시 만들겠다.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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