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G전자 제2공장서…다문화가정·자녀 지원
창원시는 3일 오후 4시 성산구 LG전자 제2공장 교육장에서 LG전자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 날 협약 체결식에는 정철영 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과 박인숙 여성보육과장을 비롯해 LG전자의 박평구 상무, 전경제 부장과 다문화가장 부모 등 25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 공부방, 요리교실, 보육교실 예산 및 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창원시는 다문화가정의 참여 및 홍보 등을 맡는다.
자녀 공부방은 LG전자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가정 방문해 학습지도를 맡고, 요리나 보육교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LG전자 창원공장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 조리실에서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정착지원 및 인식개선을 통한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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