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일호 밀양시장 당선자
(8)박일호 밀양시장 당선자
  • 밀양/안병곤기자
  • 승인 2014.07.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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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공약은 임기중 반드시 지키겠다"
▲ 박일호 밀양시장

박일호 밀양시장은 "저를 믿어주시고 밀양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밀양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밀양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직 밀양발전을 위해 약속한 공약은 임기중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당선소감은
▲저의 당선은 변화와 개혁을 통해 밀양이 한 단계 도약해 '희망의 밀양'을 건설하라는 시민들의 선택으로 알고 민선 제6기 출범을 밀양시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밀양발전의 원년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밀양인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동부경남의 중심도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자치단체가 될 수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역점 추진과제는
▲첫째, 시급한 경제 살리기를 위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 활기차게 성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이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대·중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300인 이상의 선도 기업을 유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추진해 온 나노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로 조기 지정과 대기업 등 핵심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첨단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둘째,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을 만들기를 위해‘농업이 살아야 밀양이 산다’는 각오로 농정을 펼쳐 나가갈 것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국 최고의 청정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밀양로하스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농산물판매센터 설치 등으로 2차, 3차 산업과 연결해 농업을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셋째, 육감만족 찾아오는 문화관광의 도시 조성을 위해 밀양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안락하게 쉴 수 있는 장기체류형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고,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밀양을 만들 것이다. 영남의 알프스인 가지산, 재약산 등 명산을 활용해 1300만 영남인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만들고, 밀양의 소중한 자산인 아리랑의 발전과 함께 밀양아리랑 대축제를 새로운 볼거리로 가꾸어 나갈 것이다.

넷째,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위해 (구)밀양대학 부지 및 밀양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유치 및 교육의 질 향상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겠다. 그리고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다섯째, 더불어 잘 사는 ‘구구팔팔 장수 복지 밀양’을 만들기를 위해 시민 모두가 소외받거나 그늘진 곳이 없도록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지역의 난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 시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장애인 생활안정과 활동지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겠다. 고령화 시대는 피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회관 건립, 일자리 지원 사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을 위해 보훈회관도 건립 할 것이다.

-이밖에도 역점을 둘 부분은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대화하고 협력하면서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다. 그리고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열린 시장으로 일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셔 ‘밀양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밀양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것이다.

-밀양시청 공무원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공무원은 시민의 공복이다. 밀양시청 공무원들이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줬으면 한다. 선거기간 중에 시민들에게 한 약속이 있다.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하늘같이 모신다면 저 또한, 공무원들을 하늘같이 모시겠다는 약속이다. 밀양시 900여 공무원이 진정 시민의 공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자세변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공정한 인사질서 확립과 능력위주의 인사행정을 펼쳐 공무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을 만들겠다. 그리고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 드린다.

-밀양시민에게 한마디 하자면
▲'희망의 밀양 건설'을 위해서는 급변하는 시대흐름을 인식하고 우리 스스로 변화에 적응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요즘은 국가 간의 경쟁보다 도시 간의 경쟁이 더 치열한 글로벌, 지방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방심하는 사이, 우리주변에 도시는 저만치 앞질러 가고 있다. 변화를 외면하면 낙오한다.어렵고 고통스럽더라도 더 빨리 변해야 하는 이유이다. 아리랑의 고장인 밀양을 소통과 화합하는 도시로 만들어 여유롭고 넉넉한, 웃음이 가득 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 밀양/안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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