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대상 'R&D 지원 시범 사업' 추진
소공인 대상 'R&D 지원 시범 사업' 추진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07.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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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개발 · 공정개선 등 R&D분야 과제 선정 지원

소공인들의 특화된 기술개발을 위해 '소공인 기술개발(R&D)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소공인(小工人)'은 봉제, 수제화 등 노동집약적이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체로 27만7000여개가 지역별로 집적돼 있으며 집적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8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설치돼 운영중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올해 18억원을 투입, 소공인들의 제품개발과 공정개선 사업 등 R&D분야 3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별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발제조업, 인쇄제조업, 의류(패션)제조업, 기계·금속·장비제조업, 식품제조업, 귀금속(쥬얼리)제조업 등 8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해당 제조업에 종사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다.

지원분야는 ▲신기술개발 ▲제품·공정개선 ▲디자인·브랜드개발 등이며 소공인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유통업체 또는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도 된다.

접수기간은 8일부터 내달 6일까지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소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서 확인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소공인만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향후 이번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기금사업내역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소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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