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업장폐기물 특별 지도점검
진주시 사업장폐기물 특별 지도점검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07.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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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폐기물 환경오염 발생업체 특별관리

진주시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발생의 우려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관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하절기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업장 폐기물 배출업소 40여개소와 소량지정폐기물 배출업소 50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현지 지도점검 한다.

이번 점검은 시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업장폐기물인 제지오니·소각재 등의 부적정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량지정폐기물 배출업소인 자동차 정비업소, 세차장, 세탁소 등에서 발생하는 폐유 및 폐유기용제 등의 적정처리를 유도하여 환경오염을 근절함은 물론 하절기 악취 등 폐기물 관련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도점검에서는 폐기물 처리계획신고사항과 실제 처리사항 일치여부,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 폐기물의 위탁 처리 적법여부, 폐기물운반에 따른 사항, 폐기물 담당자의 교육실시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특히 점검대상이 대부분 소규모 영세사업장임을 감안하여 실적위주의 단속보다는 지도 및 현지 시정 위주로 조치할 계획이나 폐기물 부적정처리 등 중대한 위반행위는 고발 등 엄정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통합관리시스템인 올바로(Allbaro) 시스템의 사용 미숙으로 오류정보가 자주 발생하여 폐기물처리 실태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이번 지도점검 시 올바로 시스템 사용요령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각 개별사업장의 폐기물 발생 및 처리실태를 시에서 정확하게 관리하여 올바로 시스템 운용에 따른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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