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 337억달러 기록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 337억달러 기록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07.1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比 20% 증가…상반기 수주 역대 최고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해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337억 달러로, 상반기 수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라크 등 중동 수주시장 정세불안과 해양플랜트 발주물량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상반기 수주는 석유·가스(Oil&Gas) 플랜트의 견실한 수주 세와 전통 수주시장인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미주지역 수주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280억불) 대비 20.2% 증가를 기록했으며 특히 신흥 플랜트 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수주실적이 상반기 수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56억불)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진출이 꾸준히 늘어났다.

또한 국내 업체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수주한 프로젝트가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지역별로는 중동, 아프리카, 미주 지역은 대형 석유·가스, 발전 프로젝트 수주 호조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대비 수주가 많이 증가했으나 해양플랜트 발주감소와 발전 및 산업시설 프로젝트 감소로 유럽과 아시아지역 수주는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설비별로는 발전, 정유,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가 전체 수주액의 87%로 상반기 수주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상대적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시설, 기자재 수주는 감소했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