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홍역 유행 주의 당부
진주시 홍역 유행 주의 당부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07.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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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수칙 준수·접촉자 관리 철저

최근 동남아 국가(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해외여행을 통한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병원 내 2차 감염과 학교 등 집단생활을 통한 환자 발생도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법정 제2군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홍역은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2회 접종(12~15개월, 만4~6세)으로 예방가능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의심환자와 접촉 삼가, 여행 전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여행목적지에 유행중인 질병 정보를 확인하여 예방접종 후 출국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이상 감염되며 콧물, 기침, 결막염 등의 증상과 함께 고열 및 발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므로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병원 안에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역 의심 환자 내원 시 환자 및 접촉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홍역환자 관리를 위해 고열, 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며 "발진이 나타난 후 5일간은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하고, 학교 등 단체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반드시 등교를 중지시킬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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