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강화
진주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강화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07.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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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진단·신속한 치료 필요 감염 주의 당부

진주시보건소는 7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5명이 발생하였으며 도내에서도 올해 들어 함양군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대한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에서 상존하고, 해수 온도가 18℃이상 시 균 활성도가 높아지며 균 증식이 되어 어패류 섭취,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 발생하며, 연10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하나, 만성간질환, 만성신장질환, 면역억제제 사용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며, 발병 시기는 주로 6~9월(10월까지 환자발생), 호발연령은 40대∼50대(주로 40대에서 90%이상 발병)한다.

시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오한, 발열, 피로감,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간질환이나 만성질환자(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AIDS 등 면역 저하자, 알콜중독자 등의 고위험군에게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잠복기는 짧고 병의 진행이 빠르고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항생제 투여, 외과적 치료 등 대증요법의 치료가 필요하다.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며, 만성질환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위험기간에는 어패류를 익혀 먹고(56℃이상 열을 가하면 균이나 균독이 파괴됨)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피부상처를 통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강조)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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