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자부문 수익성 개선 등 효율적 비용관리
BS금융그룹은 30일 이사회 개최 후 실적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200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BS금융그룹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과 비이자부문의 수익성 개선 및 대손상각비 축소,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201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32% 증가한 2009억원을 실현했다.
또 그룹 총자산은 은행의 대출성장과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자산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14% 증가한 53조 6584억원을 시현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6% 증가한 1927억원을 시현하였고, BS투자증권과 BS캐피탈 및 BS저축은행도 각각 9억원, 180억원, 85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은행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BS금융지주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2분기 연속 1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견고한 재무적인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있다"며 "하반기에는 보수적인 성장 전략과 수익성 및 리스크관리 중심의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지는 부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 중에 경남은행이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하게 되면 동남경제권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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