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 전화사기 예방 직원 감사장 수여
의령경찰서 전화사기 예방 직원 감사장 수여
  • 의령/김영찬기자
  • 승인 2014.08.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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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경찰서 최원기 서장은 70세의 최모씨 할머니 예탁금 예금통장송금을 막아낸 것이 확인되어 신씨의 공료을 인정하여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의령경찰서(서장 최원기)는 6일 오전 1200만원의 보이스피싱 전화사기를 예방한 의령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의령농협 가례지점에 근무하는 신윤지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30분께 의령군 가례면 괴진리 거주하는 최모(70) 할머니가 자신의 명의로 예탁된 정기예탁금 1200만원을 중도해지하려 하자 해약경위 및 해지금 사용용도 확인결과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했다.

신윤지 농협직원은 막내아들 자동차 구입에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체국 계좌로 이체 하려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들 이름을 확인한 결과, 할머니가 의뢰한 우체국 계좌의 명의와 아들의 이름이 일치하지 않아 할머니에게 보이스피싱 전화사기가 의심된다며, 송금을 하지 말 것을 권유하여 예방했다.

이로 할머니는 자신의 돈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며 화를 내며 따지는 것을 곧바로 여직원이 끈질긴 설득과 대화로 아들과 연락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의령경찰서 최원기 서장은 평소 주민들의 재산보호와 치안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고마움을 전하고 부상과 더불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의령/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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