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하반기 보증총량 1조원 확대
신용보증기금, 하반기 보증총량 1조원 확대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08.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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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창업,설비투자기업, IP기업 등 지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 이하 신보)은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일반보증 기금운용계획을 39조 5000억원에서40조5000억원으로 변경하여 보증총량을 1조원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번 조치로 수출기업, 창업기업, 설비투자기업, IP기업 등에 대한 보증을 확대함으로써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기회복 정도에 따라 신규보증과 만기연장 확대를 추가로 실시하여 최대 41조5000억원까지 보증총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지난 7월부터 8개 영업본부에 창조금융센터를 설치하여 지식재산 관련 개발자금, 이전자금, 사업화자금 등을 전담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 500개를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보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변동되는 경우 중소기업전용상품 상환 유예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함으로써 중견기업의 자금상환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창업특례보증 대상을 창업 후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확대하고, 대표자 연령 기준을 만 20세 이상에서 만 17세 이상으로 낮춰 장기간의 기술개발이 필요한 기업과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보의 한종관 신용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이번 보증총량 확대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경제활성화 조치에 적극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신보는 앞으로도 수출기업, 창업기업, 설비투자기업, IP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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