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하동지회 일자리 참여자 간담회 실시
대한노인회 하동지회 일자리 참여자 간담회 실시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8.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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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학대 예방교육과 함께 상반기 운영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소득창출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노인문제 예방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올 1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정승교 노인회 군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노인의 사회참여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정연가 노인대학 학장의 강의, 한삼엽 하동요양원장의 노인학대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 자리에서는 하동군의 노인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강영선 노인복지담당주사가 군의 노인복지시책 전반을 소개하고, 경로당 운영비 회계교육을 통해 경로당 회계도우미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역할과 임무를 전달했다.

이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 회원들이 스트레칭 운동기구를 이용한 건강 체조 및 동작 시범으로 웅크린 몸과 마음을 활짝 펴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소박한 점심을 나누며 근로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로 참여하는 김 모(68)어르신은 “흩어져 일하다가 다 함께 모여 교육도 받고 건강체조도 하니 기분이 좋다”며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한편, 하동군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인업체 방문 등 구인처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구직희망 노인들에게는 상담을 통해 경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연결시키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돕고 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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