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가자’ 신설
진주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가자’ 신설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09.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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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하반기 공연 시작 지역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진주박물관은 24일부터 문화공연 ‘작지만 주제가 있는 이야기-공감(共感)’의 하반기 공연을 시작하고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가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지역민들의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공감’은 테마가 있는 공연으로 지난 4월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동화콘서트, 버블공연, 안전 인형극, 국악공연 순으로 이어졌고 하반기에는 행복, 희망, 상상이라는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다문화 복합체험극 ‘게르아저씨의 한국이야기’, 선천성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10)양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 즐겁고 신나는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행복을 테마로 한 ‘게르아저씨의 한국이야기’에서는 우리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공연은 24일 오후 2, 4, 6시 3회 열린다.
희망을 내세운 유예은양의 공연은 내달 8일 오후 3시와 6시, 2회 펼쳐지며 피아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내달 22일 오후 3시와 6시에는 이탈리아 세계마술대회, 미국 세계마술대회 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유호진 마술사의 즐겁고 신나는 마술이 펼쳐진다.
‘박물관 가자’는 회당 30명 내외의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매월 한 차례 금요일, 하루 4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없고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손수건 천연염색(9월 23일), 한지액자 만들기(10월 7일), 복주머니 종이접기(11월 4일), 손거울 만들기(12월 2일)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 학교는 진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inju.museum.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의 기존 전시와 3D 입체영화 관람을 합쳐 일정을 짠다면 더욱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740-06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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